좁은 자취방에 벽걸이 에어컨 하나 들이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처음엔 당근으로 해결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신림동으로 이사 온 지 딱 3개월이 지났다. 처음엔 짐을 최소화해서 살겠다고 다짐했는데, 막상 여름이 다가오니까 생각이 달라졌다. 특히 올해는 유독 더울 거라는 뉴스 때문에 마음이 계속 조급해졌다. 그래서 처음에는 동네 당근마켓만 며칠 내내 들여다봤다. 사실 신림동이 나눔도 많고 거래도 활발한 동네라길래, 괜찮은 중고 벽걸이 에어컨 하나쯤은 금방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근데 막상 올라오는 매물들은 상태가 복불복이 너무 심했다. 어떤 건 5년도 더 된 거 같은데 15만 원을 부르고, 어떤 건 아예… 생활용품 2026-06-2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