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집에 들인 필로덴드론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이유 동네 꽃집에서 충동적으로 데려온 초록이들 지난달이었나, 동네를 지나가다가 평소에 눈여겨보던 작은 꽃집 앞에 놓인 필로덴드론 화분들을 보고 말았다. 사실 나는 집에 식물을 들이면 늘 죽이는 똥손 중의 똥손이라 식물 기르기는 진작에 포기했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유독 잎이 크고 반질반질한 게 너무 예뻐 보여서 홀린 듯이 들어갔다. 사장님께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물도 자주 안 줘도 되는 걸로 주세요’라고 아주 당당하게 요구했다. 가격은 대략 3만 5천 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화분 하나에 그 정도면 적당한가 싶으면서도, 왠지 모르게 한… 생활용품 2026-06-18 2